경주 다시보기

2022, 경주 시내 Part 2

reisekorea 2023. 6. 8. 11:19

신라의 종 하면 에밀레 종으로 유명한 성덕대왕 신종이 생각난다. 이 종은 국보이고 1992년 이후 보존을 위해 타종을 하지 않고 있다고 한다. 이 후에 2014년 에밀레 종을 현대 기술로 재현하여 이 자리에 설치했다고 한다. 기억이 가물가물 하지만 에밀레 종은 녹음을 해서 1988년 올림픽 개회식을 알리는 소리로도 사용이 되었던 것 같고 모 교수님은 복잡한 계산을 해서 타종 위치가 퍼커션 중심점임을 보여주시기도 했다. 신청을 하고 타종을 할 수 있는 것도 같은데 예전 에밀레 종과는 다른 소리가 날 것 같다.

 

여러 고분이 모여 있는 공원 대릉원의 입구이다. 시간 관계상 들어가 보지는 않았지만 국사 시간에 배운 돌무지 덧널 무덤이라 도굴이 쉽지 않아 원형이 보존이 잘 되어 있고 천마총은 꼭 봐야할 하이라이트라고 소개하며 '지구를 걷는 법'에서도 별3개 만점을 주고 있다. 국사 시험에서는 '천마도'는 벽화가 아닌 걸로 잘 나오고 (기억이 맞다면 벽화가 아닌 말 안장이다.) 대릉원이라는 이름은 미추 이사금이 대릉에 묻혔다는 기록에서 따왔다고 한다. 신라에서 왕을 초기에는 이사금, 마립간 등으로 부르다가 어느 순간 왕으로 호칭한 것으로 배운 것 같다. 

 

예전에 외국인 친구가 이 장면을 보고 이집트의 피라미드 같다고 했는데 그런가?

 

첨성대도 동양최고의 천문대라는 설명과 함께 지구를 걷는 법에는 별3개를 주고 있다. 경주에서는 첨성대를 10원의 이미지와 연결하여 10원 빵을 팔고 있는데 글쎄....

 

경주의 스타벅스는 이렇게 생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