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려수도
2008, 진해, 진해탑
reisekorea
2023. 6. 10. 17:46
야시장을 빠져나오면 진해 최고의 야경을 자랑하는 진해탑이 나온다. 진해탑은 계단을 한참 올라가야 만날 수 있는 데 군항제 기간에는 계단에 청계천의 루체 비스타같은 조명탑을 세워 놓는다.
조명을 받은 진해탑의 모습이다. 벚꽃이 살짝 드리워져 뭔가 있어 보인다. 군항제가 열리는 기간에는 늦게 까지 개방해서 진해의 야경을 즐길 수 있다.
진해탑에서 바라본 진해 시내의 모습이다. 여섯 갈래로 갈라진 로터리가 참 인상적이다.
진해탑 안에는 박물관이 꾸며져 있어 진해의 역사를 소개하고 있다. 디오라마로 보여주고 있는 것들이 많은 데 사진 속 디오라마는 장례식 장면같아 보인다. 어느 코너에서 보니 하멜보다 먼저 누군가 진해에 들어왔는 데 그 사람이 우리나라 땅을 최초로 밟은 유럽인이라고 한다.
진해탑 아래에는 사적으로 지정된 진해 우체국이 있다. 일제 시대를 배경으로하는 사극에 나올법한 느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