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려수도
2014, 여수의 밤
reisekorea
2023. 6. 14. 10:50
업무를 마치고 나온 MVL 호텔. 여수의 밤이 찾아 왔다. 여수의 밤이 언제부터 특별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이순신 장군이 한산섬 달밝은 밤을 이야기할 때 부터라고 하실 분이 계실지도) 2020년 현재의 시각으로는 버스커버스커의 여수 밤바다라는 노래가 인기를 끌고 나서 부터가 아닐까 싶다. 제주도의 푸른밤, 부산 해운대의 화려한 밤에 비해 별로 주목을 받지 못했던 여수의 밤은 어떤 매력이 있어서 새롭게 주목을 받게 되었을까?
제주도와 부산의 절충포인트가 아닐까 싶다. 제주도 만큼 한적하고 이국적이지는 않지만 그래도 한적하고 부산처럼 화려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빛이 보이는..
사진을 찍던 시점에서는 아니었지만 점점 포장마차가 들어서고 시끌벅적한 분위기로 변해가고 있다.
밤에 바라본 거북선은 이런 분위기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