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의 사찰에서 주요 건물은 부처님을 모시고 있는 대웅보전이 된다. 남한산성의 약사사도 그러한 것 같다. 약사사라는 이름은 오른쪽의 흰 석불인 약사여래불에서 유래했다고 하지만.
대웅전에 돌계단으로 올라가는 구조는 많이 보았지만 건물 입구에 금동 불상이 지키고 있는 사찰은 특이해 보였다.
대웅보전의 내부는 이러했다. 다행히 열려 있고 아무도 없어서 들어가 볼 수 있었다. 10월 마지막 일요일 단풍 시즌 남한산성의 엄청난 인파를 생각하면 이곳은 한적하게 가을을 즐기기에 좋은 곳이라는 걸 나중에 남한산성 행궁을 다녀와서 깨닫게 되었다.
대웅전의 천정도 화려하게 장식되어 있었다.
대웅전의 옆길인데 산성으로 이어져 있을 것 같았다. 우리나라는 가을이 제일 멋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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