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서쪽 바다

2009, 제부도, 산책로

제부도를 소개하는 가이드에 주로 등장하는 제부도의 나무 난간 산책로의 모습이다. 바다보다 살짝 높은 위치에서 해안을 볼 수 있어 느낌이 좋다.

 

기념사진 찍으라고 소라모양을 만들어 두었는데 내가 본 순간엔 앉아서 사진을 찍는 사람은 없었다. 은색보다 좀 더 자연스러운 색으로 칠했으면 어땠을까하는 생각이 좀 들었다.

 

가로등에 그려진 그림은 제부도라는 섬의 유래를 표현한 것이라고 한다. 업고 부축해서 건너오는 섬이라고 하는데 썰물 때 길이 나면 아이는 업고 어르신은 부축해서 건너오는 섬이었던 모양이다. 지금은 자동차를 타고 들어올 수도 있지만.

 

제부도에는 등대가 있다. 작은 섬이지만 있을 건 다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항구의 모습을 보면 역시 작은 어촌 마을이라는 느낌이 든다.

 

제부도에는 놀이동산이 있다. 월미도를 본떠 만든 것도 같은 데 나중에 만들어진 걸 생각하면 좀 조잡하게 느껴졌다.

'서쪽 바다'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6 겨울, 군산, 이성당  (0) 2023.06.13
2009, 제부도, 펜션, 바지락 칼국수  (0) 2023.06.10
2009, 제부도, 바닷가  (6) 2023.06.10
2008, 군산, 월명동  (0) 2023.06.10
2008, 군산, 근대 건물들  (0) 2023.06.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