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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의 추억

2014 봄, 한림공원

2014년 봄, 한림공원을 다시 찾았다. 3번째인 것 같다. 좋게 보면 제주도의 축소판 같기도 하지만 하나 하나의 매력이 조금 떨어지는 것 같기도 하다. 지구를 걷는 법에는 별표 하나를 주고 있다. 수석과 분재가 있는데 지난 번에 찾았을 때 50대의 어르신?들은 눈을 떼지 못하고 바라보셨는대 당시 30대였던 나는 전혀 감흥이 없었다. 40대 후반 지금 시각으로 보면 별 감흥 없을 것 같다. 50대가 되면 다르게 보이려나?

 

한림공원 안에는 작은 민속 마을을 재현해 놓은 공간이 있는데 공원 안에 지어놓은 집이라 조금 인위적인 성읍 민속마을이나 제주 민속촌에 비하면 많이 인위적인 느낌이었다.

 

동물원과 열대식물원도 붙어 있는데 그렇게 넓지는 않아서 심심하지 않게 해 주는 건 맞지만 감질맛이 났다. 선인장 열매인 백련초는 맛있었던 것 같기도 한데...

 

한림공원의 하이라이트는 동굴일 것 같은데 협재굴, 쌍용굴 2개의 동굴이 있고 길이 150 m정도의 동굴인데 2개가 연결이 되어 있어 한번에 볼 수 있고 종유석이 있다고 한다. 근데 종유석은 석회암 동굴에 주로 있고 여기는 용암동굴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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