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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 가보자

2021년 겨울, 송도의 밤

송도는 소나무가 있는 섬이라는 뜻인데 우리나라에 이런 지명은 크게 3군데가 있다. 요즘에는 송도라는 이름을 들으면 인천의 송도를 떠올릴 분들이 많을 것 같다. 송도는 부산, 포항, 인천에 있는데 옛날에는 인천보다 부산이 더 유명했을 것 같다. 부산의 송도는 의외로 부산역에서 별로 멀지 않고 우리나라 최초의 해수욕장이라는 설명이 되어 있다.

 

지금은 부산 안에서도 해운대나 광안리에 밀려 그렇게 유명하지 않은 것 같고 그래서인지 부산은 수십 번을 왔었던 나도 송도는 처음 와 봤다. 부산에서 5년을 살았던 분도 송도는 한 번도 안 와 보셨다는 말을 했다. 결론부터 말하면 겨울에 와서 그런지 한적하고 좋았다. 

 

백사장과 함께 공원이 조성되어 있고 밤에는 이런 저런 조명을 해 두어서 예뻤다. 깜빡이거나 반짝이게 하지 않아서 더 좋았던 것 같기도 했다.
 

한 쪽에는 송도의 옛날 모습을 모형으로 만들어 놓았다.

 

2022년은 호랑이해라 이런 조형물도 들어서 있었다.

 

이유는 잘 모르겠지만 이 곳에서는 달이 중요한 테마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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