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낌이 있는 여행 이라는 책에 '해수욕장이라고 하기에도 민망하긴 하지만 소나무가 인상적인 곳'이라는 평이 있는 동막 해수욕장의 모습이다. 소나무는 인상적인 것 같다.
파라솔과 튜브가 있고 다들 수영을 하는 해수욕장의 이미지를 갖고 있는 나에게는 이상한 곳이었다. 해수욕장이라기 보다는 갯벌 체험장이 아닐까? 그럼에도 '느낌이 있는 여행'의 주장처럼 '산으로 둘러쌓인 아담한 백사장! 일단 가보시라!'라는 평가에 뭐, 반쯤은 동의한다. 서울에서 80km쯤 되는 거리에 이런 장소가 있는 게 어딜까?
동막 해수욕장 옆으로는 여느 해수욕장처럼 식당, 편의점, 모텔이 늘어서 있다. 여느 지방도시처럼 좋게말하면 소박하고 나쁘게 말하면 조금 촌스러운 모습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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