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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근교로

2023 여름, 수원 대승원

2023년 여름 수원화성을 찾았다. 화성행궁 앞에 관광안내소에서 지도를 얻었는데 11시부터 행궁 앞에서 무술 공연이 있으니 관람하고 화성을 조금 둘러 보시다가 점심을 먹고 2시에 화성행궁 문화해설사 선생님의 해설을 들으라고 안내를 해 주셨다. 무술공연이 코로나로 한동안 중단이 되어 있었고 비가 오거나 미세먼지가 심한 날은 못하는 데 좋은 기회라고 하셨다. 30분 정도 시간이 있었는데 옆에 있는 대승원이라는 절에 올라갔다가 왔다.

 

행궁에서 산쪽을 보았을 때 금불상의 존재감이 컸다. 실제로 보니 더 존재감이 강한데 그렇게 잘생기게 만들어진 것 같지는 않았다.

 

금불상 하나 보고 오고 조금 아쉬운 느낌도 들었지만 대승원의 경내도 좁은 공간이지만 에쁘게 배치되어 있었다. 석등, 석탑, 종루가 있어서 발품이 아깝지 않게 해 주었다.

 

금동불상 아래에 여래문이라는 문이 있고 들어가면 나름 화려한 법당이 나온다. 이렇게 잠시 시간을 해결하고 무술공연을 보러 화성행궁으로 내려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