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여름 수원화성을 찾았다. 화성행궁 앞에 관광안내소에서 지도를 얻었는데 11시부터 행궁 앞에서 무술 공연이 있으니 관람하고 화성을 조금 둘러 보시다가 점심을 먹고 2시에 화성행궁 문화해설사 선생님의 해설을 들으라고 안내를 해 주셨다. 무술공연이 코로나로 한동안 중단이 되어 있었고 비가 오거나 미세먼지가 심한 날은 못하는 데 좋은 기회라고 하셨다. 30분 정도 시간이 있었는데 옆에 있는 대승원이라는 절에 올라갔다가 왔다.
행궁에서 산쪽을 보았을 때 금불상의 존재감이 컸다. 실제로 보니 더 존재감이 강한데 그렇게 잘생기게 만들어진 것 같지는 않았다.
금불상 하나 보고 오고 조금 아쉬운 느낌도 들었지만 대승원의 경내도 좁은 공간이지만 에쁘게 배치되어 있었다. 석등, 석탑, 종루가 있어서 발품이 아깝지 않게 해 주었다.
금동불상 아래에 여래문이라는 문이 있고 들어가면 나름 화려한 법당이 나온다. 이렇게 잠시 시간을 해결하고 무술공연을 보러 화성행궁으로 내려갔다.
'서울근교로'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23 여름, 수원 화성 장안문 가는 길 (0) | 2023.07.13 |
---|---|
2023 여름, 수원 화성행궁 무술공연 (0) | 2023.07.13 |
2022 가을, 남한산성 행궁 2 (0) | 2023.07.06 |
2022 가을, 남한산성 행궁 1 (0) | 2023.07.06 |
2022 가을, 남한산성 약사사 여기저기 (0) | 2023.07.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