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여름 명동을 찾았다. 흐린 날이었고 명동 성당이 이곳이 명동임을 알려준다.
명동은 도쿄의 긴자와 많이 비교가 되는데 긴자 보다는 길거리 상점이 발달해 있고 서민적인 느낌이 나는 것 같다. 오래된 건물이 별로 없는 건 조금 아쉽다. 극장은 옛 모습을 살려서 리노베이션한 것 같다.
중앙 우체국도 예전에는 유럽풍의 건물이었다고 하는데 한국전쟁 때 파괴되어 책을 양쪽으로 펼친 모양 같은 형태로 지어졌다.
신세계는 일제시대에 미츠코시 서울 지점이었다고 한다. 시인 이상은 이곳에서 커피를 마시고 옥상 테라스에 가는 걸 좋아했고 옥상 테라스에서 오감도의 시상을 떠올렸다는 이야기도 있다. 미츠코시 니혼바시점과 비슷하게 생겼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얼핏 보면 그런 것 같기도 하다. 한국은행 옆에 있어서 일본은행 옆에 있는 미츠코시 니혼바시점과 비교가 되는 것 같기도 하다.
2023년 9월에 도쿄 출장 가서 찍은 사진. 미츠코시 니혼바시점은 이렇게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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