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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를 찾아서

2024 부여 정림사 2, 부여 돈까스

정림사에서 옆 쪽 언덕을 올라가면 박물관이 나온다. 박물관 앞에는 이런 기념물이 있다. 정림사를 포함하여 공부, 부여, 익산의 백제 역사 유적지구는 유네스코의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이 되어 있다.

 

유네스코 기념비를 지나면 정림사지 박물관이 나온다. 2024년 1월에는 별도의 입장료 없이 관람할 수 있었다.

 

내부의 전시공간은 정림사에서 출토된 작은 유물들이 네모난 유리 상자에 하나씩 담겨 바둑판처럼 배치되어 있었다. 조명이 어둡게 되어 있어서 해리포터에 나온 한 장면같은 신비로운 느낌이 났다. 경주 남산에서 문화 해설사 분께서 신라 남산은 이렇게 많은 문화재가 있는데도 홀대를 받는데 백제는 워낙 문화재가 귀해서 돌조각 하나도 귀한 대접을 받는다는 불평을 하셨는데 실감이 나는 것 같았다.

 

정림사를 보고 나서는 길건너 편에 있는 부여 돈까스라는 가게에서 점심을 먹었다. 구글 평점도 높고 맛집으로 인기가 있는 곳인 듯 했다.

 

이렇게 생긴 식전 빵과 스프, 샐러드를 주신다. 식전 빵을 스프에 찍어 먹고 일부는 남겨서 샐러드와 돈까스 버거와 먹어보라는 설명이 되어 있는데 돈까스 나오기 전에 다 먹었다.

 

모듬 돈까스를 시켰는데 부여 돈까스와 치즈까스 2조각 롤까스 2조각으로 구성되어 있다. 부여 돈까스가 너무 커서 결국 조금 남기게 되었는데 사장님께서 친절하게 봉투와 소스를 따로 챙겨 주셨다. 가격은 13000원이었는데 풍성한 양에 만족스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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