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이한 모양의 황토로 지어진 건물이 인상적인 고망난돌 민박이라는 곳의 모습이다. 교통이 조금 불편하긴 하지만 유채꽃이 심어진 정원이 인상적이고 주인 아저씨도 친절했다. 펜션 풍의 내부도 꽤 괜찮은데 2008년 봄현재 가격도 2명까지 1박에 4만원이니 좋은 것 같다.
민박집 앞으로 산책을 나왔는 데 유채꽃밭을 만났다. 제주도에 몇번 와 보았지만 유채꽃이 핀 꽃밭은 처음이어서 나름 감동을 받았다.
6성급 호텔이라고 알려진 표선의 해비치 호텔의 모습이다. 이 건물을 짓기 위해 각 분야의 여러 건축가가 표선에 몰려와 작업을 했다고 하는 데 내 안목이 모자라서인지 그렇게까지 특별한 건 잘 모르겠다. 중문의 호텔들도 다들 좋은 것 같은 데라고 말하면 이 호텔을 만든 장인들이 화내겠지?
숙소에서 이곳까지 차를 태워준 민박집 아저씨 말로는 표선 해수욕장은 백사장이 시작되는 곳부터 바다까지 300m로 제주도의 해수욕장 중에서 가장 백사장이 깊게 형성되어 있는 데 다른 곳에 비해 인기가 없어 안타깝다고 하셨다. 정말 백사장이 넓고 좋기는 한 것 같다.
유채꽃은 평범하고 썰렁한 길도 약간 이국적으로 보이게하는 마력이 있는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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