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적인 도시이지만 지금은 조그만 시골도시라는 소개를 받고 있는 부여를 찾았다. 시외버스터미널은 시골 터미널 분위기라고 가이드북에는 나와있지만 그래도 간판은 바뀌어 깔끔한 모습이었다. Lonely planet에는 부여 사람들이 traditional minded 하다고 표현해 놓았는데 적어도 버스 안에서 본 부여 사람 중에 traditional looking 한 할머니가 많아 과거로 시간여행하는듯한 기분을 안겨 주었다.
부여로 백제의 수도를 옮긴 백제의 성왕의 동상은 부여를 지키고 있다. 백제의 중흥을 이루려고 했고 신라와 동맹하여 한강 하류를 잠시 회복했다가 배신한 신라의 진흥왕에게 빼앗긴 불운한 최후를 맞은 왕인데 적어도 부여에서는 영웅인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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