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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도 기행

2014, 광주, 수피아 여고

광주 양림동의 수피아 여고는 선교사가 세운 여학교였고 삼일운동에 동참하여 학교가 폐쇄되는 등 일제시대에 많은 우여 곡절을 겪었다고 한다. 강당 앞에는 31운동을 상징하는 듯한 조형물이 있었다.

 

교정은 평범해 보이기도.. 얼핏 예전에 농구팀이 대회에 나온 것을 본 기억이 나는 것 같다.

 

회색 벽돌의 스피어 홀과 함께 적벽돌 건물인 윈스브로 홀이 인상적인데 들장미 소녀 캔디 같은 애니메이션에 등장할 것 같은 분위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