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경궁에 있는 숭문당의 모습이다. 현판은 영조의 어필이라고 하는데 학문을 숭상한다는 이름답게 영조는 이곳에서 학생을 시험하기도 하고 때로는 술잔치를 열기도 했다고 한다.
빈양문은 창경궁의 정전인 명정전의 후문인데 복도가 연결이 되도록 하여 비가 와도 지날 수 있도록 설계 되었다고 한다.
연못도 아닌 마당 한 가운데 함인정이라는 정자가 있는데 사랑방 같은 역할을 했다고 한다. 이곳은 특히 영조가 문무 과거에서 장원 급제한 사람들을 접견하는 곳으로 사용했다고 한다.
왼쪽의 건물은 경춘전인데 왕비의 궁전이나는 창경궁에 있는 왕비와 대비의 침전이다. 정면 7칸, 경춘전은 소혜왕후 한씨와 인현왕후 민씨가 세상을 떠난 곳이자 정조와 헌종이 탄생한 곳이라고 하며, 현판은 순조의 어필이라고 한다.
오른쪽 건물도 창경궁의 침전 중 하나로 환경전이라는 건물이다. 중종과 소현세자가 이곳에서 승하했고, 효명세자가 승하했을 때는 관을 모시는 빈궁으로 사용되었다고 한다.
이 건물은 통명전이라는 건물인데 이 건물 또한 왕비의 침전이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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