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시에 맞추어 화성행궁에 들어 왔다. 4명 이상이 되어야 해설을 들을 수 있는데 다행히 2시에 4명 이상이 모여 해설을 들을 수 있었다. 신풍루를 들어오면 이런 모습이다.
들어와서 왼쪽에 보니 대장금 인형이 서 있었다. 대장금을 촬영한 시기에 화성 행궁이 복원되면서 일부 장면을 이곳에서 촬영했다고 한다. 드라마가 아시아 권에서 크게 히트를 치면서 화성 행궁에도 많은 관광객이 찾아 왔다고 한다. 지금은 그렇게 외국인이 많은 것 같지 않았다.
신풍루를 포함 3개의 중앙으로 배치된 문을 통과해야 주요 건물인 봉수당에 갈 수 있다. 첫번째 문이 좌익문이다.
비슷하게 생긴 중양문을 지나면 중심 공간이 나온다.
왕이 행차하여 좌익문, 중양문을 지나면 행사를 진행하는 봉수당이 나온다. 사도세자, 혜경궁 홍씨, 정조 모두 비극의 주인공일 수 있었으나 정조는 우여곡절 끝에 왕위에 올랐고 혜경궁 홍씨를 이곳에 모셔 회갑연을 해 드리게 된다.
당시의 행사 모습을 재현해 놓은 모형이 있는데 봉수당 높이로 무대를 만들어 놓은 것이 특이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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