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도 4개월 전과 마찬가지로 장안문에서 수원화성 구경을 시작하기로 했다. 장안문 앞에 한옥 마을이 있어 들려 보았다. 옛날 한옥은 아니고 현대식 한옥으로 조성된 곳이었다. 여름보다 가을이 더 멋진 것 같다.
한옥 기술 박물관에 들어갔다. 한옥을 못 없이 조립하는 법, 현대식 한옥과 전통 한옥의 차이 등을 볼 수 있다.
한옥 마을 안에서 도장파기 체험을 해보고 싶었으나 문을 닫았고 작은 미술 전시회가 있어 들어갔다. 추석 연휴라 그런지 보름달 그림이 눈에 들어 왔다. 소품 가게를 잠시 구경하고 장안문으로 향했다.
장안은 당나라의 수도 장안에서 따온 곳이고 북쪽의 문이라 창덕궁에서 출발한 정조가 이곳을 통해 수원 화성에 입성하게 된다. 누각에 올라갈 수 있어서 누각에 올라가 지친 다리를 쉬어가며 박물관 앞에서 산 수원화성 빵을 먹어보기로 했다.
화성 박물관 앞에 이런 가게에서 수원 화성빵을 판다. 모양은 공심돈 건물을 흉내낸 것 같다.
1개에 2천원이고 호두가 많이 들어서 붕어빵보다는 호두과자에 가까운 맛이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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