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별곡

강릉, 월화거리

reisekorea 2026. 6. 28. 18:14

 

중앙시장 앞에는 월화거리라는 길이 조성되어 있다. 강릉 도심을 가로지르던 옛 철도 부지를 공원과 산책길로 새롭게 조성한 곳이라고 한다. KTX 경강선 개통으로 도심 철도가 지하화되면서 남은 폐철도를 활용해 만든 공간으로, 지금은 강릉을 대표하는 산책 명소이자 관광지로 자리 잡았다고 하는데 철길이 따로 보이거나 하지는 않았다. 

 

 

지역 작가들의 기념품 가게와 아기자기한 소품샵, 카페들이 많아 강릉에서 가장 분위기가 좋은 곳으로 느껴졌다. 

 

 

월화교로 넘어가는 언덕이 랜드마크처럼 되어 있는데 남매 동상이 자리를 지키고 있었다. '월화(月花)'라는 이름은 강릉 지역에 전해 내려오는 무월랑과 연화부인의 사랑 이야기에서 유래했다고 하고 이 이야기는 춘향전의 모티브가 되었다고도 한다. 

 

 

언덕을 올라가면 강을 건너는 월화교라는 다리가 나오는데 여름에는 페츄니아로 장식이 되어 있다. 단오제 기간에 이곳을 찾았는데 밤에는 이 다리에서 불꽃놀이를 한다고 하고 폭죽이 준비되어 있었다.

 

 

강변에는 단오제 행사가 이어지고 있었는데 시골 장터에 틀어 놓은 트로트 음악인줄 알았는데 초대가수의 라이브 공연이 진행 중이었다.

 

 

강 건너에는 월화정이라는 정자가 있는데 아직 공사중인 듯 했다. 앞에는 무월랑과 연화부인에 대한 이야기가 물고기 하트 기념비에 적혀 있는 듯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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