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었던 드라마 겨울연가는 배경이 춘천인 걸로 도깨비는 캐나다 퀘벡인 걸로 생각이 나는데 둘 다 용평에서 일부 장면을 촬영했다고 한다. 여름에 용평을 관광 목적으로 오신 분들은 발왕산 케이블카를 많이 타시는 것 같은데 나는 워터파크나 수영장을 선택했던 것 같다. 여름에 케이블카를 타는 건 이번이 처음인 것 같기도...

여름에 처음이라고 함은 겨울에는 타 봤다는 건데 스키장에 와서 제일 위에 있는 레인보우라는 슬로프에 가기 위해서 탔다. 겨울에는 케이블카라고 안 부르고 곤돌라라고 부르고 대신 강풍이 불거나 하면 운행을 하지 않아 가끔은 타고 싶어도 못 타기도 하는 놈이기는 했다. 대신 리프트권을 끊으면 그냥 탈 수 있는 놈인데 굳이 여름에 입장료 내고 타기는 아깝다는 생각이 들었던 것 같기도 했다.

스키를 타러 왔을 때는 곤돌라 옆에 끼워 놓았던 스키 뽑아서 슬로프로 바로 갔겠지만 여름에 놀러 와서는 엘리베이터 타고 전망대에 올라갔다. 전망 데크로 이어지는 다리가 투명하게 되어 있어서 살짝 아찔했다.

발왕산의 전망 데크는 이렇게 생겼다.

전망대 아래로 내려오면 몇 개의 산책로가 있는데 도암댐이 눈에 들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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