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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별곡

2009, 영월, 선암마을

강원도로 가는 길목에 위치한 문막 휴게소에서 찍은 사진이다. 여름 휴가철에도 그럴 것 같은데 겨울 스키 시즌 주말에는 정말 발 디딜 틈이 없다.

 

가끔 어디선가 한반도 모양의 지형을 찍어 놓은 사진을 본 기억이 난다. 언젠가 보았던 터키 국기 모양의 지형에 비하면 신기함이 덜하지만 나름 신기하다고 생각했는데 영월의 선암마을이라는 곳의 모습이라고 한다. 한반도 지형을 조망할 수 있는 곳으로 가는 입구에는 시래기를 말리는 것이 인상적인 매점이 하나 있다.

 

영월에는 동강 댐 계획으로 환경 단체의 주목을 받았고 여름철에 래프팅으로 유명한 동강이 있는데 서강도 있는 모양이다. 그 서강이 흐르는 곳 중에 선암마을이라는 곳이 한반도 지형을 보이고 있다. 가이드의 말처럼 사진보다 실물로 보면 더 한반도랑 비슷했다.

 

선암 마을은 정확하게는 한반도 지형이 있는 곳 옆에 있는 마을의 이름이다. 고려시대에 선암사라는 절이 있어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하는데 지금은 폐가가 가끔 보이는 점점 인구가 없어지는 마을이지만 이곳의 모양이 한반도 모양이라는 것이 주목을 받고 관광객이 찾아오면서 생명을 유지하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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