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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려수도

2014, 진주, 진주성 안의 건물들 Part 2

진주성의 주인공은 스토리의 힘으로 논개가 된 것 같지만 곡창인 호남을 지켜내고 일본을 물리칠 계기를 마련한 것은 김시민의 공이 클 것이다. 진주성 안에는 논개의 사당도 있지만 김시민을 위한 사당이 있다. 사당의 이름은 창렬사이고 입구는 골중문이라는 문이 있는데 사당의 분위기가 나는 모습이었다.

 

계단을 올라 골중문을 지나면 문이 하나 더 나온다. 늦가을에 정원에 은행 나무잎이 깔려 있어서 더 멋진 것 같다. 

문에서 바라본 창렬사는 액자 속 그럼처럼 멋지게 모습을 드러냈다. 창렬사는 김시민 장군 이외에도 진주목사 서예원 등 39명의 신위를 모시고 있다고 하며 선조 때 사액을 받았다고 한다. 문인의 사원은 서원과 연결이 되어 있는 듯 하다. 

 

창렬사를 나와 성벽을 따라 길을 오르면 포대가 하나 나온다. 

 

성에서 바라본 진주 시내는 이런 모습이다.

 

포대에서 올라가면 포대를 지휘하는 북장대가 나온다. 임진왜란 때 소실이 되었으나 광해군 때 재건하였고 몇번의 중건을 거쳤다고 한다. 서장대보다는 각이 잡혀서 그런지 더 멋지게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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