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은 바다를 따라 길게 발달한 도시이다. 그래서 서울 이외의 도시는 도시 안에서 이동 시간이 1시간이 거의 절대 넘지 않는다는 선입견을 부산을 동서로 가로지르다 보면 버리게 된다. 부산역에서 동쪽으로 꽤 멀리 오다보면 여름에 몰리는 수많은 인파로 유명한 해운대가 나온다.
태풍으로 가끔씩 파괴되기도 했지만 꿋꿋하게 복원되어서 새 건물이 속속 들어서고 있는 해운대 바다로 가는 길목이다. 사진은 본격적인 피서철이 시작되기 전인 6월에 찍었다.
이 바다를 보고 부산이 고향인 친구가 '이 바다 실컷 보고 자란 부산 사람인 내가 봐도 이 바다가 이렇게 좋은 데 서울 사람이 보면 얼마나 좋을까?'라고 말했다. '그래, 좋다!'
'부산에 가보자'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09, 도요코인 부산 중앙동 (2) | 2023.05.29 |
---|---|
2009, 부산역 (2) | 2023.05.29 |
2007, BEXCO (0) | 2023.05.29 |
2007, 영도 (0) | 2023.05.29 |
2007, 버스를 타고 사상 터미널에 (0) | 2023.05.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