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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살아가기

2008, 대전, 어은동

카이스트 앞에 있는 어은동의 모습이다. 서울의 대학가에 비해서 좋게 말하면 소박하고 나쁘게 말하면 촌스럽다. 간판만큼 이름도 촌스러운 왕비성은 그래도 양많고 맛있다는 평을 들으며 이 일대 중국집을 평정한 듯 하다.

 

왕비성의 대표 메뉴인 야끼짬뽕의 모습이다. 약간 느끼하긴 하지만 나름대로 맛있었던 걸로 기억.

 

지금은 리노베이션을 해서 사진 속 모습과 살짝 다른 어은동 마루의 모습이다. 지금은 겉에 네이버 검색창에 '어은동 마루'를 쳐보세요라고 써 있는 것 같다. 내부는 예전에는 좀 어두운 인테리어였고 지금은 밝은 분위기로 바뀌었는데 개인적으로 바꿔서 더 생뚱맞아 진 것 같다. 깔끔하긴 하지만 별로 회덮밥집 같아 보이지 않는 듯한. 대표 메뉴는 회덮밥인데 풍성한 양이 인상적이고 별로 첨가물이 없는 듯한데도 꽤 맛있다고 느껴진다.

 

5천원 정도로 카이스트 앞에서 식사를 할 때 왕비성의 야끼짬뽕, 마루의 회덮밥과 함께 찾는 곳이 사진속 소도의 치즈돈까스다. 인테리어는 좀 촌스럽지만 맛은 꽤 좋다. '양 많이 주세요'라고  이야기하면 히레까스도 좀 얻어먹을 수 있는 기쁨이 있다. 살찌겠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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