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 추억 (84) 썸네일형 리스트형 2024 겨울, 섭지코지 피닉스 아일랜드는 제주도의 동쪽 끝 섭지코지에 붙어 있다. 용암이 만든 해안과 등대, 드라마 올인에 나왔던 집이 눈에 들어온다. 등대에 가 보니 관광객이 많았다. 성산일출봉 만큼은 아니겠지만 나름 관광명소가 된 것 같다. 등대에 올라가보면 이런 전망이 펼쳐진다. 드라마 올인에 나왔던 집은 과자로 만든 집 같은 것으로 개조가 되었던 것 같은데 지금은 관리가 안 된 상태로 방치되어 있는 듯 했다. 남녀 주인공이 나름 월드 스타가 되었고 일본, 중국에서도 인기가 많았는데 드라마에 나왔던 모습 그대로 보존했어도 좋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용암으로 된 이런 해안 제주도에 많지만 이곳은 뭔가 좀더 깔끔하게 정비가 된 것 같다. 산책로 끝에는 주차장이 있다. 섭지코지에 관광을 온 경우 보통 이곳에 주차를 하고.. 2024 겨울, 피닉스 아일랜드 2024년 겨울 제주도에서는 피닉스 아일랜드에서 묵었다. 직행 셔틀버스를 탔는데도 1시간이 넘게 걸린 것을 보면 아마 공항에서 가장 먼 곳 중 하나일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안도 다다오 풍의 누드 콘크리트 건물이 눈에 들어 왔다. 오픈 초기에는 리조트 정원을 보는데도 입장료를 받았던 것 같다. 이 조형물에는 행복의 문이라는 이름을 붙여 놓았다. 섭지코지 옆에 있어서 성산 일출봉이 눈에 잘 보인다. 주변에 상점이 별로 없어서 리조트 밖에서 식사를 하려면 성산항까지 가야 한다. 언제 봐도 성산일출봉은 신기하게 생겼다. 계엄 등으로 정신없던 마음을 조금이나마 위로해 주는 것 같은 풍경이었다. 풍경도 힐링을 주었지만 지나가다 본 말도 다른 접근으로 일상에서 벗어난 휴식을 주는 것 같았다. 글라스하우스라고 .. 2024 겨울, 제주에 가다 2024년 12월 3일 우리나라에는 계엄이 선포되었다. 다음날 제주도에 과연 갈 수 있을까 걱정을 했는데 다행히 밤 사이에 계엄이 해제되어서 무사히 비행기를 탈 수 있었다. 2024년 12월 4일 김포공항은 크리스마스 트리로 꾸며진 포토존이 들어서 있었다. 무사히 보딩패스를 받고 보안 검색대를 통과하고 아시아나 라운지에 들어갔다. 뭔가 허했는지 평소보다 이것 저것 많이 먹었던 것 같다. 비행기에 탔고 음료는 토마토 쥬스를 부탁 드려서 마셨다. 우리나라 토마토 쥬스는 단맛이 난다. 어느새 창 밖에 제주도가 보였다. 제주 공항에 내렸다. 제주 공항에는 감귤색의 공이 주렁주렁 달린 크리스마스 트리가 들어서 있었다. 셔틀버스 시간까지 시간이 남아 공항 푸드코트에서 점심을 먹었다. 돈카츠도 점점 제주도를 대표하.. 2023 겨울, ICC 제주 6개월 만에 제주를 찾았다. 같은 장소인 ICC 제주. 코로나 조치는 종료가 되어 음료가 제공되기는 하는데 커피는 차가운 커피만 제공이 된다. ICC 옆에는 주상절리가 있어서 보게 되는데 유료 입장 구역에도 관광객들이 보이는데 이날 너무 비바람이 몰아쳐서 유료 구간에 들어가지는 않았다. ICC 제주에서 행사할 때마다 숙소 때문에 곤란한데 이번에는 이 호텔에서 묵었다. 1박에 9만 5천원이었다. 방은 온돌방 같은데 바닥에서 난방이 되지는 않았고 위에서 히트펌프가 작동하는 방식이었다. 그냥 널찍한 방에서 편하게 잘 잔 것 같다. 거의 180도 꺾여서 화장실이 있는 방 구조가 조금 독특했던 것 같다. ICC 제주까지는 걸어갈 수 있는 거리였다. 12월 초의 ICC 제주는 이런 모습이다. 갑자기 날이 추워져서 .. 2023 여름, ICC 제주 2023년 6월 제주도를 다시 찾았다. 이제는 국내선에서 음료 서비스가 시작이 되어서 커피를 마시며 비행기를 타고 갈 수 있다. 6월 제주도의 테마는 수국인 것 같다. 수국으로 꾸민 돌하르방이 공항에서 관광객들을 맞이한다. 출장 장소였던 ICC 제주 뒤에 주상절리 해변이 있다. 오랜만에 바다를 탁 트인 바다를 보니 마음도 탁 트이는 것 같다. ICC 제주에서 주상절리 해변으로 가는 길에 선인장이 있는 데 백련초가 피어 있었다. 부영 호텔이 마감이 되어 중문 리조트라는 곳에서 묵었는데 1박에 5만원 정도로 가격이 저렴했으나 시설도 좀 열악했다. 출장을 마치고 서울로 돌아가는 비행기에 올랐다. 다도해가 눈에 들어왔다. 2022 가을, 신화 월드 2022년 가을 제주 신화월드를 찾았다. 애월이라고 들은 것 같은데 오설록 티뮤지엄에 가까운 듯. 호텔, 워터파크, 놀이공원이 붙어 있는 구조로 되어 있다. 호텔에 묵으면 놀이공원 3개를 이용할 수 있는 티켓을 준다. 놀이 공원은 라바를 테마로 꾸며 놓았다. 3D 안경 끼고 라바 기차를 타고 총을 쏘는 게임이 있는데 조금 유치했다. 4D극장에서 보는 남자 인어 애니메이션은 나쁘지 않았다. 3D 안경 안 끼고 보는 건데 그래도 나쁘지 않았다. 실제로 물도 많이 튀는 것 같고. 3개를 탈 수 있다고 하는데 2개만 했다. 객실은 이렇게 생겼다. 욕조는 없고 변기가 비데가 아닌 게 좀 그랬다. 깔끔하기는 했다. 아침식사는 나쁘지 않으나 4만5천원이었던 걸 생각하면 그닥 가성비가 좋은 것 같지는 않다. 요즘 물가.. 2022 여름, 탑동, 용두암 2022년 여름 탑동에 다시 왔다. 이제는 실외에서 마스크를 쓰지 않아도 된다. 예전에는 서귀포에만 야자수 가로수가 있었는데 이제는 제주시에도 야자수 가로수가 들어섰다. 살짝 이국적이다. 보면 실망한다면 애국가 배경화면의 주인공 용두암. 이제는 애국가를 볼 일이 없어 용두암도 TV에서 그리 자주 볼 일이 없는 것 같다. 용두암 근처에 있는 스타벅스에 갔다. 제주도에 오면 자주 먹는 비자림 콜드브루를 마셨다. 녹차랑 커피 섞으면 맛없을 것 같은데 나름 괜찮다. 2021 겨울, 피닉스 아일랜드 2021년 겨울에 피닉스 아일랜드를 찾았다. 외진 곳인데 숙소는 모두 넓고 비싼 곳 뿐이고 주변에 마땅한 숙소가 없어서 어려움을 겪었다. 개장 초기에는 입장료도 받았는데 지금은 미술관만 입장료를 받는 것 같다. 안도 다다오의 건물보다 섭지코지의 자연이 더 아름다운 것 같은데 입장료를 받는 건 과한 것 같다. 외진 곳이라 다른 곳을 가기는 어려웠지만 안에서 산책을 하기에는 좋았다. 해수욕장은 없지만 제주도의 이국적인 풍광을 즐길 수 있었다. 예전에는 실내 수영장이 있었는데 지금은 수영장이 바뀐 것 같고 야외 수영장도 생긴 것 같다. 12월이라 추운데 수영을 하고 계신 분들이 계셨다. 식당 앞에는 이렇게 생긴 크리스마스 장식을 해 놓았다. 2021 여름, 중문 SUITES 호텔 거리두기가 해제된 2021년 여름 제주도 중문을 찾았다. 길리추팡이라는 중식당에서 점심을 먹었는데 가게 분위기나 주변 분위기가 나름 이국적으로 느껴졌다. 팔진초면은 조금 양이 아쉬웠지만 맛은 나쁘지 않았다. 중문 해수욕장은 서핑을 하는 사람들이 많아진 것 같았다. 스위트 호텔에서 묵었다. 객실은 이렇게 생겼다. 조금 낡기는 했지만 널찍하고 고급스러웠다. 아침 식사는 이렇게 나왔다. 이제 제주를 좀 편하게 올 수 있을까? 그런데 제주가 편해지면 해외도 편해지겠지? 2021 봄, 함덕 해수욕장 제주 시내에서 가까운 해변을 찾았다. 가장 가까운 곳은 이호 태우 해수욕장 다음은 삼양 해수욕장인데 이호 태우 해수욕장은 2020년 들렸었고 삼양 해수욕장은 검은 모래라고 해서 별로 끌리지 않았다. 다음 가까운 곳은 함덕이었다. 버스를 타고 함덕 해수욕장을 향했다. 백사장에 분위기도 좋았고 언덕과 올래길이 섞여 있는 독특한 곳이었다. 해변도 좋고 언덕 위에서 바라보는 해변의 정경도 좋았다. 해변가 분위기도 휴양지의 느낌이 많이 났다. 어느새 해가 기울고 저녁 식사 시간이 되어 이런 돈까스 가게에서 저녁을 먹었다. 돼지고기가 좋아서 그런지 기대 이상으로 맛있었다. 이날은 특별히 새우를 1마리 서비스로 좋아 내 평가가 후한 지 모르겠지만. 이전 1 2 3 4 ··· 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