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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려수도

2016 여름, 여수 (디오션, 낭만포차, 선소)

2016년 여름, 여수를 다시 찾았다. 여수에서는 늘 해산물이 나를 반기는 것 같다.

 

출장장소는 디오션 리조트 였는데 콘도 형태의 숙박시설이라 혼자 이용하기에는 요금도 비싸고 불편했다. 근처에 있는 호텔을 검색했는데 장소가 중심가에서 떨어져 있어 숙소를 찾기 쉽지 않았다. 거리가 가까운 숙소를 찾았는데 이름은 유캐슬 호텔이라는 곳이었다. 

 

다행히 방은 만족스러울만큼 깔끔했다. 가격도 1박에 조식포함 6만원 정도이니 저렴했다.

 

아침식사는 한식, 양식 다 먹을 수 있게 되어 있었는데 그렇게 고급스럽지는 않았다. 그래도 가격 생각하면 만족스러웠다.

 

2박하면서 하루는 한식, 하루는 양식으로 먹어 봤는데 1장 1단이 있었는데 전체적으로 양식이 나은 것 같지만 빵이 살짝 별로였다. 

 

문제는 그 다음이었는데 디오션 리조트까지 직선거리는 2 km가 되지 않아 걸어갈만 해 보였는데 지도에는 불행히 등고선이 표시되어 있지 않았다. 하여간 힘들게 출장장소에 갔다.

 

일정을 마치고 문화해설사 선생님을 모시고 여수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여수 밤바다에 다시 나섰다. 예전보다는 많이 붐비는 느낌이었다. 포장마차 거리도 조성이 되어 있었고...

 

서울로 올라오기 전에 거북선을 만들던 선소에 들렸다.

 

인적이 뜸한 곳이라 이곳에 거북선 모형을 놓기는 어려웠을 것 같은데 그냥 이곳에서 배를 만들었었구나 하고 상상을 할 수 밖에 없었다.

 

그래도 여수에서 진남관 말고 이순신 장군과 관련된 역사 유적으로 볼만한 또다른 장소를 만나기는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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