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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근교로

2023 가을, 남한산성 상아궁

추석연휴에 남한산성을 찾았다. 더도말고 덜도말고 한가위만 같아라는 말이 실감나듯 날씨가 좋았는데 남한산성의 남문 주차장이 폐쇄가 되어 주차가 난해했다. 중앙주차장에 자리가 없어 더 내려와서 동문주차장에 겨우 주차를 했다. 산성의 문을 보니 남한산성에 와 있는 것을 실감하게 되었다. 방문자 여권에 도장을 찍을 수 있는 세계문화유산센터를 찾아 갔다.

 

세계문화유산센터에는 의외로 별 것이 없어 조금 당황했는데 밖에 팜플렛 비치하는 곳에 도장이 매달려 있어 도장을 찍었다. 도장을 무사히 찍고 나서 주변에 밥을 먹을 곳을 찾았는데 한정식을 저렴한 가격에 팔고 있는 것 같아 냉큼 들어갔다.

 

코다리 양념구이를 메인으로 파전, 도토리묵, 반찬으로 구성된 식사였다. 나름 건강한 맛으로 맛나게 먹었다. 이렇게 배를 채우고 남한산성 행궁을 찾아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