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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를 찾아서

2024 부여 국립부여박물관 1

예전에 부여를 찾았을 때 휴관이어서 들어가지 못했던 국립부여박물관을 찾았다. 왕릉원에서 부여 시내로 가는 버스가 있는데 배차간격이 1시간 정도이고 언제 올 지도 불분명해 택시를 이용해서 이동했다. 택시 요금은 7000원이 나왔다.

이곳의 가장 핵심 전시물은 백제금동대향로일텐데 2024년 2월 12일까지는 기획전시관에서 기획전과 함께 전시되어 있었다. 

 

아래는 용, 꼭대기에는 봉황이 있고 중간에 산과 악어, 코끼리 같은 동물들, 상상의 동물들, 활을 쏘는 사람, 피리를 부는 선녀 등이 정교하게 들어가 있다. 너무 새것같이 만들어 놓아서 놀라웠다. 밀납으로 정교하게 모형을 만들어 주조하고 일부는 전체 몸통을 주조한 후 결합하는 방식으로 만들었고 금박을 위해 수은 아말감 기법을 활용했다고 하는데...

 

금동대향로 기획전을 보고 박물관 본관 로비에서 미디어아트 쇼를 한다고 방송을 하여 박물관 본관으로 자리를 옮겼다. 예전에 국립부여박물관을 유명한 건축가인 김수근의 작품이라는 말을 들었는데 유명한 김수근의 작품은 부소산성 옆에 있는 문화체험관이 되어있고 현재의 국립부여 박물관은 김수근의 작품은 아닌 것 같다. 들어가 보지는 않았지만 김수근의 작품은 지나가다 본 것으로 만족하기로 했다. 

 

현재 부여 박물관의 로비는 이렇게 생겼다. 중간에 둥근 로비가 있고 시대별 전시관이 고리모양으로 배치된 구조이다.

 

천정 뚜껑이 닫히고 미디어 아트 쇼가 시작되었다.

 

가운데 화강암 조각품까지 활용을 해서 더욱 멋지게 연출했다.

 

10여분 정도의 쇼였는데 한 번쯤 볼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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