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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살아가기

2009, 천안 Part 2

천안에는 명동 옆에 남산 마저 존재한다. 남산 위에는 타워 대신에 이렇게 생긴 건물이 있다. 후삼국시대에 후백제와 전쟁하던 왕건이 진지를 구축했던 곳을 기념해서 만들었다고 한다.

 

천안 남산 공원에 오르는 길의 모습이다. 오를 때 왠지 일본의 신사에 오르는 길 같은 느낌을 받았는데 아니나 다를까 천안 박물관에 기록 사진을 보니 일제시대에는 사진을 찍은 위치 쯤에 도리이가 있었고 남산 공원 위치에는 신사가 있었다.

 

천안 중앙시장의 모습이다. 시장보다도 시장 위를 아케이드 모양으로 덮고 있는 천막(?)이 인상깊었다.

 

천안삼거리 위치에는 천안 박물관이 있는데 그 바깥에 충청도의 전통가옥을 복원해 놓고 있다. ㄴ자 형이고 어떻다는 설명이 있는데 외관상으로 특별해 보이지는 않는다.

 

인구 40만의 천안 시민의 힘을 모아 만들었다고 선전하고 있는 천안박물관의 모습이다. 일단 외관은 새끈했다. 내용물도 유서깊은 유적지가 아닌 곳이라 별 기대를 안한 것 치고는 괜찮았다. 홀로그램 디오라마나 밀납인형 등을 이용해 전시해 놓은 건 일본의 에도 도쿄 박물관 같은 곳을 보는 듯 했다. 입장료가 무료여서 좀더 후한 점수를 주고 있는 지는 모르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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