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서쪽 바다

2018, 태안, 안면도

태안은 기름유출로 기억하는 분들도 계시고 잘 극복해서 기억이 가물가물해 진 분들도 많이 계실 것 같다. 근처에 석탄화력발전소가 있는데 석탄은 석유보다 매장량도 풍부하고 저렴해서 값싸게 전기를 만드는 연료로 사랑받았지만 성분이 탄소라 태우면 바로 이산화탄소가 나와 점점 줄여가려고 하고 있다. 

 

그래서 나온 이야기가 석탄을 가스화해서 수소와 일산화탄소의 합성가스를 만들고 이를 가스터빈과 증기터빈으로 구성된 복합화력발전의 연료로 사용하면 온실가스 배출을 많이 줄일 수 있다는 것인데 그 실증 설비가 태안에 있어 태안에 오게 다시 오게 되었다. 예전 기억을 떠올리면 대전에서 태안이 같은 충청도인데 무지 멀다고 느꼈는데 서울에서 태안도 만만치 않았다. 프로모션을 해서 현대 아이오닉을 렌트해서 왔는데 고속 충전소에서도 충전에 1시간이 걸려 전기차가 과연 답일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

 

숙소는 리츠캐슬 리조트라는 곳이었는데 손님이 뜸해서 조금 을씨년스러웠다. 

 

'서쪽 바다'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9, 군산, 새만금  (0) 2023.06.14
2019, 군산, 동국사  (0) 2023.06.14
2017, 목포, 바다와 해양대학교  (0) 2023.06.14
2017, 목포의 근대 건물들  (0) 2023.06.14
2017, 목포에 가다  (4) 2023.06.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