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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쪽 바다

2019, 군산, 구시가 Part 2

이성당은 점점 커지는 것 같다. 누군가 일본은 본점은 원래 모양 그대로 두고 분점을 크게 열지만 우리나라는 본점을 일단 확장하는 것 같다고 하는 데 그럴지도 모르겠다.

 

예전에는 폐허같았던 건물들도 지금은 카페나 박물관으로 다시 탄생하고 있었다. 분위기는 예전 일본의 기타규슈에 있는 모지코에서 봤던 던 건물들하고 비슷한 것 같다. 

 

바닷가는 조금 더 분위기가 좋은데 지금은 조금 작위적으로 보이는 것 같다. 아무래도 100년 전에 쓰던 건물을 방치했다가 다시 그모양 살려서 다른 용도로 꾸미다보니 약간의 이질감은 어쩔 수 없을 것 같다. 

 

버스터미널로 돌아왔다. KTX가 이곳에 오지 않는 것은 조금 아쉽지만 새로운 옵션이 하나 생겼다. 프리미엄 고속인데 비행기 1등석에 비교하는 건 조금 오버겠지만 군산 정도 거리에서는 나름 우등고속보다 편하게 느껴져서 타볼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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