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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려수도

2018 겨울, 여수, 한일관

2018년 겨울 여수를 다시 찾았다. 이번에는 아시아나 비행기를 타고 갔다.

 

한일관이라는 식당에서 저녁을 먹었다. 택시 운전기사 분도 잘 아시는 걸로 보아서는 유명한 식당인 것 같다. 음식은 여수답게 풍성하고 맛도 있었다.

 

옆자리에 일본 교수님이 앉으셨는데 연배가 있는 분이라 전통이 이어져 나가는 걸 중요시 하는 것 같았다. 일본은 젊은 교수와 원로 교수가 실험실을 공유하는 경우가 많은데 내가 있던 실험실을 이어받은 분이 선배 교수님과 전혀 다른 연구를 하는게 어딘지 아쉬우신 듯 했다.

 

출장 장소는 베네치아 호텔이었지만 지난 여름에 묵어 봤으니 이번엔 저렴하게 게스트하우스에서 먼저 1박을 했다. 

 

다행히 겨울은 비수기라서 방을 혼자 쓸 수 있었다.

 

대충 이렇게 생긴 아침을 만들어 먹을 수 있었다. 예전에 묵었던 터틀빈이 특별히 좋았던 것 같다.

 

둘째 날은 이렇게 생긴 호텔에서 묵었다. 원래는 모텔이었던 것 같은데 비즈니스 호텔로 개조하여 영업을 하고 있는 듯 했다.

 

과연 여수에 언제 또 가게 될까?